[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소방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인 ▲구조(조병주 소방사, 고건웅 소방사) ▲구급(김우영, 이원효 소방사)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재진압(이은오 소방위, 도성찬 소방교, 가기혁 소방사, 허정 소방사, 원기호 소방사)분야에서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조병주 소방사(화성)와 고건웅 소방사(송탄)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개인전 성적에 힘입어 올해 종합우승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위인 국무총리상은 충북소방본부가, 3위는 부산소방본부, 4위는 광주소방안전본부, 5위는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432명의 정예 소방공무원과 36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 ▲소방왕선발 ▲ 기술시범 ▲친목ㆍ화합 ▲의용소방대 경연 등 8개 분야 12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경연에 대비했는데, 이번에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본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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