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3일 장외주식 시장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5630원(+1.44%)으로 사흘 연속 상승해 장외 마지막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는 7900원(+3.27%)으로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공모 청약 첫날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도 1만9500원(+4.00%)으로 사흘 연속 강세가 이어졌다.
이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은 각각 1만8800원(+3.30%), 2만750원(+5.33%)으로 상승했다. 다음달 2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오 2500원(+2.04%)으로 사흘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달 27일 공모 예정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와 다음달 9일 공모 예정인 LCD 검사 장비업체 쎄미시스코는 각각 1만800원(-0.92%), 1만3000원(-2.99%)으로 내렸다. 상장 승인기업인 유사 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5500원(-6.78%)으로 내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는 사파이어 잉곳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7만6500원(+4.79%)으로 다시 올라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는 3600원(+2.86%)으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삼성 관련주로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5만3000원(+4.95%)으로 상승폭을 키워 8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각각 18만2000원(-1.62%), 11만8500원(-0.42%)으로 세메스가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그밖에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시그넷시스템이 각각 1만400원(+0.97%), 3400원(+1.49%)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와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도 1만4500원(-3.33%), 1만180원(-4.8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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