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조민규(23)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오픈(총상금 2억엔) 첫날 선두에 나섰다.
조민규는 13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다카노다이골프장(파71ㆍ706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지난 8월 간사이오픈에 이어 2승째를 메이저우승으로 장식할 호기다.
'상금랭킹 1위'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2타 뒤진 공동 2위(2언더파 69타)에서 '상금왕 굳히기'를 노리고 있는 반면 '디펜딩챔프' 김경태(25)는 공동 25위(1오버파 72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20) 역시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68위에서 오히려 '컷 오프'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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