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도카이클래식 최종일 1오버파 다카야마 1타 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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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ㆍ사진)이 일본 무대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파72ㆍ7310야드)에서 끝난 도카이클래식(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쳤지만 합계 7언더파 281타로 2위 다카야마 다다히로(일본ㆍ6언더파 282타)를 1타 차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8월 바나 H컵 KBC 오거스타에 이어 한달 만에 시즌 2승째, 우승상금이 2400만엔이다.
배상문은 이번 우승으로 특히 이시카와 료(일본)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8752만엔)를 차지해 지난해 김경태(25)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상금왕이 탄생할 확률도 높아졌다. 배상문 역시 "상금왕을 향해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배상문의 2승을 포함해 한국은 박재범(29)과 황중곤(19), 김경태, 조민규(23ㆍ투어스테이지), 이동환(24)까지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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