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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전기철도건설 실시설계용역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한국철도시설공단, 시마라~바디바스 등 2개 구간 136km…기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네팔 전기철도건설 실시설계용역을 따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7일 네팔 시마라~바디바스 등 2개 구간(136km)의 전기철도 실시설계용역입찰에 철도공단이 만든 우리나라 컨소시엄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네팔정부가 인도와의 연결철도건설을 통해 여객 및 화물 이동수요증가에 대응키 위해 펼치는 이 사업엔 프랑스 및 인도회사들이 참여, 뜨거운 수주경쟁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컨소시엄은 기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네팔 공공사업부와 협상, 계약을 맺고 이어 1년간 ▲환경영향평가 ▲지형 및 토질조사 ▲토목, 신호, 통신, 역 건물 등 분야별 실시설계 ▲운영계획 마련 등 철도건설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의한다.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국가들이 철도개량 및 고속철도건설 등 철도인프라투자를 늘리고 있어 우리에겐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네팔 진출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철도산업의 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국철도시장에 뛰어들어 감리 및 엔지니어링자문분야에서 11건(504억원 규모)의 수주성과를 올리는 등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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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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