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 5일(현지시간) 타계한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이 지난 7일 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잡스의 장례식이 지난 금요일 열리고 있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잡스의 장례식이 7일 거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잡스와 잡스 가족의 뜻을 존중해 장례식이 잡스와 개인적 친분 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고 전했다. 장례식이 언제 어디에서 열렸는 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도 잡스 타계 이후 계속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잡스의 얼굴 사진으로 꾸미고 있을 뿐, 잡스의 장례식 일정 등에 대해서도 공개를 하지 않았다.
한편 폭스뉴스는 잡스의 저택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시 경찰 대변인인 샌드라 브라운의 말을 인용해 "장례식이 팰러앨토시 외곽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팰러앨토시 주택가에 있는 잡스의 저택과 애플 본사 등에는 잡스의 사망을 애도하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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