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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양현미술상에 아크람 자타리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중동의 정치, 사회 이미지 분석하는 중동 대표 작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재단법인 양현(이사장 최은영)은 7일 오후 숙명아트센터에서 제 4회 양현미술상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레바논 출신의 예술가이자 기획자인 아크람 자타리(Akram Zaatari)가 선정됐다.

제 4회 양현미술상에 아크람 자타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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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자타리는 베이루트의 아메리칸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뉴욕의 뉴스쿨 대학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았다. 영상 매체를 이용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타리는 중동 지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술계에서 활동 중이다.


광주 비엔날레, 상파울로 비엔날레, 시드니 비엔날레 등에 참가했으며 2007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레바논 국가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사위원인 후미오 난조와 필립 베른은 "자타리의 작품은 공식적인 역사의 권위에 저항하는 활동을 통해 갈등과 전쟁의 시기에 놓여있는 예술가들의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서구적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방식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현미술상은 매년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국내ㆍ외 중견 예술가 1명에게 수여하는 국적 및 장르의 구분 없는 국내 최초의 국제 미술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 및 수상 후 3년 이내에 원하는 시기,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하는 전시 후원 혜택이 주어진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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