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아내자랑을 늘어 놓으며 애처가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스타의 이미지를 놓고 벌이는 공감토크에서 '이승철은 장가를 잘 갔다'는 주제로 일일 패널들과 이야기를 펼쳐 나갔다.
이날 이승철은 "모 조사에서 가장 결혼을 잘한 연예인 1등을 2년 연속으로 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출연진들이 "본인도 장가를 잘 갔다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하자 이승철은 "그렇다. 아내 덕에 개과천선했다. 무엇보다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답했다.
또 이승철은 "아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있어서 부럽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나도 돈을 많이 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늘 아내와 함께 아내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다며 365일 중 360을 아내와 함께 한다"고 마지막까지 부부애를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한껏 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의외다" "완전 애처가네" "역시 내조의 여왕을 만나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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