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적기업 모두 25개로 늘어 230여 개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지정한 ‘2011년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4개 은평구 기업이 새로 지정 돼 4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236개 기업이 신청해 35개 기업만 선정된 이번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평균 경쟁률 6.7대 1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구에는 13개 기업이 신청해 4개 기업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3차 선정부터는 외부 전문기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였는데 민선5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기업의 설립ㆍ육성에 기울인 수고와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백산로지스(응암동, 택배), 동광어페럴(역촌동, 의류제조), 해피체험(녹번동, 체험학습), 에코맘(역촌동, 환경교육과 도시텃밭).
이로써 은평구의 사회적기업은 모두 25개로 늘어났고 23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됐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1년간 인건비(1인 당 일반인력은 월98만원, 전문인력은 150만원)를 지원하며 경영안정, 상품 개발, 홈페이지 제작 등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비(최고 2000만원)를 지원한다.
은평구는 신규사업분야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 각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4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모집에 많은 기업들이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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