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체감형 Smart City’ ‘살맛나는 복지구현’ ‘두꺼비하우징’ 등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은평구는 ‘정보화’ ‘복지서비스’ ‘지역개발’ 등 3개 부문에서 ‘주민체감형 Smart City 은평’ ‘살맛나는 복지 구현’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행복한 Smart City' 은평
은평구청 본관에 280㎡ 규모로 위치한 ‘u-City관제센터’는 자체 개발한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방범 CCTV,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위치확인 서비스 등 11개 부서의 기능별 CCTV 1000여대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 재난ㆍ재해에 대한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u-City관제센터’는 다양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기존 도심과 뉴타운을 아우르는 u-City 통합관제 표준 모델을 구축한 미래형 도시기반시설로 자리잡았다.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 살맛나는 복지 구현
은평형 복지네트워크인 ‘우리동네 복지두레’는 민간자원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밀착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각 동별로 조직된 참여ㆍ협력ㆍ봉사ㆍ나눔두레는 기업이나 종교단체, 병의원 등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가구와 틈새 가구에 학습도우미, 밑반찬 나누기, 세탁 지원, 말벗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과 후 일체형 아동 안심 돌보미 사업인 ‘신나는 애프터’는 소극적인 아동 보호에만 머물지 않고 놀이와 예ㆍ체능 학습, 현장체험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이닥터 클리닉’은 의사ㆍ약사ㆍ간호사 등 전문 진료팀이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주민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정기 방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기초 건강검진과 의약품 조제, 투약을 실시하고 있다.
◆'언제나 새집처럼, 가꾸며 살아가는' 두꺼비하우징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개발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두꺼비하우징 사업’은 전국 최초 노후주택 유지 관리와 개보수 사업으로 기존 재개발ㆍ개건축 방식이 아닌 새로운 마을만들기 모델이 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합작 주식회사인 ‘두꺼비하우징’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역상공인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두꺼비하우징 사업은 주민들 참여와 소통을 통한 주민친화형 지역개발을 이루고 주민들의 정주권 보호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정감 넘치는 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전통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은평구'
은평구는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을 슬로건으로 해 함께하는 균형성장, 살맛나는 사람복지, 매력적인 교육문화, 참여하는 투명행정을 구정목표로 꿈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자리 지방체험전 내고장 자랑관에도 ‘마이닥터클리닉’ ‘신나는애프터’ ‘두꺼비하우징’ 등을 출품해 홍보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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