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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누리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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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10월8일 ‘소통ㆍ참여ㆍ화합’ 주제로 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은평누리축제’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은평구(김우영 구청장)는 9월30일 전야제인 ‘삼각산 달오름 음악회’를 시작으로 10월8일까지 9일간 은평구 일원에서 ‘소통ㆍ참여ㆍ화합’의 ‘2011.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은평누리축제’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민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하는 구민 주도의 축제다.


축제 명칭인 ‘은평누리축제’도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즐거움을 ‘누린다’는 뜻을 함께 지니고 있다.

제16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누리축제는 ‘구민의 날 기념식과 축제 개막제’를 시작으로 마당극제, 영화제, 백일장, 통일로 파발제, 다문화 행사, 시와 노래가 있는 밤, 주민장기자랑, 팔씨름대회, 사찰음식 시연회, 건강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은평구, 누리축제 열기 후끈  은평누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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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8일에는 응암로(역촌역 은평평화공원~서부병원) ‘차 없는 거리’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광장축제-맘껏 누리다!’가 펼쳐진다.


모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광장축제 참여 프로그램들은 체험마당ㆍ나눔마당ㆍ다문화행사ㆍ장기자랑 등 11개 테마별로 5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박인배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장은 "공모에 참여한 프로그램이 140여개에 달했다"며 "큰 관심을 보여준 구민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재주꾼들의 참여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0월8일 축제의 광장에 모인 구민들은 신명나는 춤사위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며 내년에 다시 이 광장에 모일 것을 기약하며 9일간 축제를 마무리한다.


은평누리축제는 참여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진정한 열린 축제로,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세상 속으로의 축제가 될 것이다.


은평구 문화체육관광과(☎ 351-6514)로 문의하거나 또는 축제 홈페이지(http://www.epfestiva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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