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대우엔지니어링이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조용경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사명변경선포식과 35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20년까지 수주 15조원 달성과 글로벌 톱50 EPCM(설계, 구매, 시공, 운영총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화공과 인프라, 산업플랜트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고, 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 포스코A&C· 성진지오텍 등 포스코패밀리 내 E&C(설계 & 시공)사업부문 계열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임직원 여러분들이 창조화 혁신, 그리고 패밀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업(業)의 진화, 장(場)의 확대, 동(動)의 혁신, 인(人)의 성장을 통해 포스코엔지니어링을 세계적인 EPCM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지난 2008년 4월 포스코건설에 인수됐다. 이후 2009년 수주 1조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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