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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경쟁 끝' 휴대폰업 다시 기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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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아이폰 등장 이후 지난 2년이 국내 휴대폰 산업의 구조 변경 시기였다면, 향후 2~3년간의 하드웨어 경쟁을 통해 삼성전자 LG전자의 위상이 재구축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날 발표된 애플의 아이폰4S가 기대에 못미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제품 개발 한계에 맞딱드린 애플의 가격 인하 전략 시작과 함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 시기 도래했다는 평이다. 단 가격 인하에 따른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해서는 우려했다

5일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혁신의 부족을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통한 컨텐츠 락인 전략과 단말기 가격 하락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대응하려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휴대폰 시장의 가격 하락 부담에 따른 수익성 약화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휴대폰 제조 업체에게는 당분간 유리한 시장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디자인 및 하드웨어의 혁신 속도가 둔화된 상황에서 당분간 휴대폰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가 하드웨어의 스펙으로 이전될 것이며 스펙 경쟁은 제조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국내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


그는 "향후 애플은 컨텐츠 외에 국내 휴대폰 업체와 차별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4G LTE 기술 기반을 확보한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향후 하드웨어 차별화를 통해서 휴대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휴대폰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LG전자, 인프라웨어의 톱픽 선정을 유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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