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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닥, 도산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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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 상징 기업의 하나인 이스트먼 코닥이 회사 측 부인에도 주가가 폭락하면서 도산설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닥은 "회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 언론은 코닥이 법률회사 존스 데이를 고용했다면서 존스 데이가 파산 문제 전문 법률회사임을 지적했다. 코닥은 존스 데이와 계약한 점은 인정한 상황이다.


이에 코닥 주가는 이날 장중 근 54% 주저앉아 주당 78센트에 거래가 끝났다. 그러나 성명이 발표된 후 장외 거래에서 41% 반등해 1.10달러를 회복됐다.

코닥은 필름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사세가 주저앉자 고육지책으로 지난 7월 1천100건 이상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 특허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닥이 이를 매각하면 최대 30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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