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YG엔터, 나홀로 급등 지속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열흘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공모주로 다음달 12일 공모 예정인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는 음반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6만4500원(+4.88%)으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달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2만250원(+11.57%)으로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다음달 2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열처리업체 테라세미콘도 1만7500원(+0.86%)으로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공모 마감일인 과학실험기기 제조업체 대한과학은 4100원(-1.20%)으로 4일 연속 하락했다. 다음달 5일 공모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과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는 각각 8250원(-3.51%), 7200원(-12.20%)으로 내려 다시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상장 승인기업으로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6500원(-2.59%)으로 내려 6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LCD검사 장비업체 쎄미시스코와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는 각각 1만4000원(-2.44%), 4150원(-1.19%)으로 내렸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7만8500원(-0.36%)으로 이틀 연속 내려 다시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6만5000원(-2.26%)으로 하루 쉬고 다시 밀려나 10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통신 관련주로는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이 6250원(-3.85%)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무선 통신기기 제조업체 팬택은 350원(-2.78%)으로 이틀 쉬고 다시 하락했다.

그밖에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5750원(+0.96%)으로 하락 후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건설업체 SK건설은 각각 11만4250원(-0.87%), 6만3000원(-0.79%)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