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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쉬네트, 중국시장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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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는 어패럴과 액세서리, 중국 내 단독 매장 통해 새로운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 전개

아쿠쉬네트, 중국시장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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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종 목표는 중국 골프용품시장 접수."


윤윤수 아쿠쉬네트 회장(66)이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마련된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센터(TPC) 개관식에 참석해 "앞으로의 화두는 골프어패럴과 액세서리"라며 "이 부분을 대폭 보강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중국에 매장을 신설하는 등 아쿠쉬네트만의 새로운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세계 최고의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를 전격 인수해 지구촌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윤 회장은 "1990년 초 휠라가 단독 매장을 통해 성장의 동력을 마련했듯이 아쿠쉬네트 역시 앞으로는 같은 형태의 유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타이틀리스트 기술력에 휠라의 의류 라인업까지 더해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회장은 이어 "골프신대륙으로 평가받는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툴을 만들어줘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의류와 다양한 액세서리 분야의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이 때문에 최근 골프액세서리 부문에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내년 연착륙을 거쳐 2013년에는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1위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고수들의 클럽'으로 평가받는 타이틀리스트 골프채가 내년에는 초, 중급자들을 위한 모델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더했다. 윤 회장은 "핸디캡이 22 정도라 예전에는 이 브랜드를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었고, 회사 인수 후에서야 골프채를 바꿨다"면서 "나 같은 수준의 골퍼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월리 유라인 총괄 사장과 '웨지의 명장' 밥 보키, '퍼터의 거장' 스카티 카메론 등이 대거 참석해 화제가 됐다. TPI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 있는 타이틀리스트 오션사이트 테스트 센터의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피팅 센터다. 무려 300평 규모에 각종 클럽과 스윙을 분석해 주는 3개의 피팅 베이와 제품 전시관,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쿠쉬네트, 중국시장 1위 노린다




성남(경기)=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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