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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김중수 "금리정상화 꾸준히 추진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김 총재는 "올해 7월 이후에는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 확산, 미국 성장세 둔화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해외 위험요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하반기 두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올 1월, 3월, 6월에도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연 3.25%로 상향조정했다"며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변화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기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압력 증대에 대응해 금리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시 확대 공급했던 유동성을 금융경제상황 개선추세에 맞추어 꾸준히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들어 총액대출한도를 1조원 감축했으며 은행자본확충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지원자금도 각각 8000억원씩 회수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 잔액 9000억원은 연내에 모두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재는 "앞으로 국내외 금융경제의 위험요인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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