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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2018년부터 마이너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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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고용정보원 ‘100세 시대 노동시장 대응방안’심포지엄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018년부터 노동증가율이 1%이하로 낮아지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명수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오는 27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노동경제학회 주최로 열리는 `100세 시대 노동시장 대응방안' 심포지엄에 이같이 전망됐다고 26일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100세 시대에 진입하는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노동력 또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 경제성장률의 마이너스 폭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세 시대'는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한 연령(최빈사망연령)이 90대가 되는 시점으로,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100세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지난 5월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경제활동인구의 평균연령은 2000년 40.5세에서 2010년 43.7세로 10년간 3세가 늘어났다"며 "2020년에는 46.3세로 늘어나고 2030년에는 50세에 근접한 49.2세를 보일 정도로 경제활동인구의 평균연령은 빠르게 고령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위원은 "100세 시대의 마이너스 경제성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고령인력,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이민을 통해 해외로부터 인력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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