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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MB, 진두지휘해서 경제문제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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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연일 경제위기에 대한 비상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목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 정부가 경제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며 "지난 며칠간 심각한 경제위기의 경고 신호가 켜졌다"고 우려했다.

유 최고위원은 외평채 가산금리 상승, 장기채권금리 하락, 환율급증, 주가폭락 등의 금융지표를 예로 들며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 이은 또다른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 신호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금주부터는 이 상황을 경제위기 비상상황으로 규정을 하고, 비상대응체제에 곧바로 나서야 된다"며 "우리 경제가 만약 경착륙을 하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거듭 우려했다.


유 최고위원은 아울러 "금융지표의 악화 이전 우리 경제는 이미 성장둔화, 물가, 전·월세, 저축은행, 가계부채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대통령께서 나서셔서 직접 진두지휘를 해서 경제문제에 총력을 기울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위기가 발생한 과거경험을 보면, 결국은 빈곤층과 서민층이 가장 큰 충격을 받는다"며 "당은 빈곤층과 서민층이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같은 재정이라도 그 분들을 위한 대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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