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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1│miss A 민 “서울말 쓰는 쌈디 오빠는 느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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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1│miss A 민 “서울말 쓰는 쌈디 오빠는 느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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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특별한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강렬하고도 즐거운 추억의 합집합 덕분일 것이다. 성큼 다가와 버린 가을과 함께 서둘러 막을 올릴 채비 중인 BIFF를 기다리며 <10 아시아>와 다음이 배우, 뮤지션, 감독, 아이돌 등 다양한 스타들로부터 ‘부산의 추억’을 들었다.

아직 한 번도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본 적이 없는 미스에이의 민은 얼마 전 부산 영도에서 영화 <카운트다운>을 촬영했다. 극 중 전도연의 딸로 출연하는 민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처음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스물한 살의 당찬 그녀는 데뷔에 대한 부담감이나 떨림보다는 부산에서 먹고 즐겼던 추억을 한가득 들려줬다.


부산의 먹거리!
: “부산 영도에서 전도연 선배님과 함께 영화 <카운트다운>을 촬영했는데, 비중이 크지 않아서 오히려 재밌고 편했어요. 특히 부산하면 회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영도에서도 당연히 회를 먹었었죠. 광어랑 우럭이 제일 맛있었어요. 하하. 부산의 명동이라 불리는 남포동도 가고 서면도 가봤는데, 놀러 온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받았구요.”


부산 사투리!
: “부산 출신인 쌈디 오빠랑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도 부산 사투리를 들을 기회가 많아요. 근데 가끔씩 쌈디 오빠가 서울말을 쓰는데, 그럴 때마다 되게 이상하거든요. 사투리를 쓰면 그냥 쌈디 오빠 같은데 갑자기 목소리를 낮게 깔면서 “민영아, 밥 먹었니?”라고 말하면 정말 느끼해요. (웃음)”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이가온 thirteen@
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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