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발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본인이나 지인이 성화봉송 주자로 영국에 가야하는 이유를 받아 이 가운데 주자를 선발하는 ‘나는 성화봉송 국가대표다’라는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삼성전자 기업블로그 '삼성투모로우' 이벤트란에 일반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성화봉송주자로 나서야 하는 이유 중 사회공헌 관련 사항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10명 이내에서 유동적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6월 21일 영국으로 출발, 22일 예행연습을 하고 23일 맨체스터 구간에서 성화봉송을 한 후 27일 귀국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삼성전자는 선발한 인원에 대해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항공권과 숙박료 일체를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 공식후원사로서 총 8000여명의 성화봉송주자 중 1360명의 성화봉송주자를 선발하며 첫번째 주자로는 역경을 극복하고 남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쳐온 예비 대학생 가브리엘라 로제를 선발한 바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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