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슈퍼스타S'(三星S達人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퍼스타S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를 모델로 삼성 임직원들의 끼와 노래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22일 열린 이 대회는 베이징 CBD지역 쓰마오톈졔(世貿天階)에 위치한 다인(大隱)극장에서 결선 참가자 20명을 비롯해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한 20명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중국(홍콩포함)내 6개 판매지사와 서비스법인 등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됐다.
영예의 1위는 '늑대(狼)'를 열창해 전문 심사위원 및 임직원 평가단, 문자메시지 평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리우천차오(劉晨超) 중국판매법인 온라인마케팅팀 대리가 차지했다. 부상으로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된다.
김영하 중국전자총괄 전무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 준 임직원들의 열정이라면 중국에서도 두려울 것이 없다"며 "보다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고 개방된 조직 문화를 통해 중국직원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삼성전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