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저축은행 예금인출 추세가 점차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오후 4시 현재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인출액이 인터넷뱅킹 70억원을 포함, 총 268억원이라고 밝혔다. 전일 같은 시간 383억원 대비 약 80억원 줄어든 규모다.
저축은행 전반의 예금인출 규모도 줄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저축은행 전체(91개)의 예금인출액은 532억원으로, 전일(1044억원)의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이날은 예금보험공사의 가지급금 지급이 시작된 날로, 예보 홈페이지는 가지급금 신청을 하기 위해 몰려든 예금자들로 오전 중 불통이 되기도 했다.
예보 측은 가지급금 신청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시뮬레이션도 2차례 진행했으나, 결국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 홈페이지와 농협망을 잇는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한 쪽의 문제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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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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