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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0월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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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일대…젊음의 행진, ‘서산시특산물 깜짝 경매’ 등 행사 풍성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0월1일 개막 맨손으로 붕장어잡기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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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개막돼 사흘간 열린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 일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상설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스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일엔 오전 11시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서산시특산물 깜짝 경매 ▲삼길포 어울림 한마당 ▲해금과 비보이의 만남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식후엔 풍등 날리기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고 삼길포노래자랑이 열려 흥을 돋운다.

2일엔 ‘삼길포야 놀자’ 등의 체험프로그램들과 ‘낭만 음악회’, ‘뮤직앙상블 공연’에 이어 ‘바다사랑 타악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일엔 ‘서산시특산물 깜짝 경매’와 ‘삼길포 어울림 한마당’, ‘아프리카 민속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고 선상낚시체험, 좌대낚시체험, 모터보트체험, 추억놀이체험, 독도사랑 태극기만들기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10월1일 개막 지난해 열린 서산우럭축제 노래자랑대회.


특히 갯벌체험, 독살체험, 방조제생태체험, 선상횟집체험 등 삼길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눈길을 끈다.


행사기간 동안엔 우럭회, 우럭포 등 해산물은 물론 팔봉산감자, 서산생강한과 등 지역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값싸게 살 수 있다.


차풍호 우럭축제추진위원장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상인들에게 친절교육을 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위원장은 “동양 최대 규모의 대호방조제에 빼어난 바다절경이 어우러진 삼길포을 찾아 차지고 쫀득한 우럭의 참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길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IC)을 나와 당진에서 서산으로 가는 대호방조제 끝자락에서 만나는 곳이다. 트레킹코스로 각광받는 황금산과 동그란 자갈해변으로 유명한 벌천포해수욕장이 부근에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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