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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전 서산부시장 서산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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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서 한나라당 후보…‘서해안시대 중심도시’ ‘동북아 열 중심무대’ 강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완섭 전 서산시 부시장(54)은 8일 오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캠프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26일 서산시장 재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나간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서산시 부시장으로 1년6개월이나 몸담았던 자신이 항해 중 선장을 잃은 ‘서산호’를 그냥 바라보고만 있다는 건 직무유기에 다름 아니며 서산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 여러 날 숙고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젊고 깨끗하며 능력을 검증받은 사람이 시장으로 선출되는 것만이 아픔의 상처를 떨쳐내고 떨어진 서산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동북아시대를 열어가는 중심무대’로서의 서산시 위상과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에 가까운 기간 쌓아온 “폭넓은 중앙인맥과의 소통을 통해 서산시가 ‘해 지는 서산’이 아닌 ‘해 뜨는 서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서산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돼야 하는 3가지 당위성을 ▲참신성과 능력 ▲중앙과 소통하는 폭넓은 인맥 ▲중앙,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후보라 주장하면서 ‘풍요로운 서산, 건강한 서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산’ 건설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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