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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 서산·충주시장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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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 한나라당·자유선진당 후보 확정…충주시장, 후보 확정한 한나라 후보 반발로 혼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0·26 재·보궐 선거 때 충청지역에선 서산시와 충주시 시장을 뽑는다. 선거가 다가오며 각 당의 후보공천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뒤로 경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각 당이 후보를 확정하며 떨어진 후보의 반발, 무소속출마 등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어 유권자들의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졌던 충주시장 재선거 판도가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의 핵분열로 안갯 속으로 빠져들었다.

10.26 재·보궐, 서산·충주시장 후보는 누구? 서산시장 후보군들, 왼쪽부터 이완섭(한나라당), 신준범(민주당), 노상근(민주당), 한기남(민주당), 박상무(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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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 선거=서산시장 선거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후보를 확정했고 민주당에선 20일 공천자를 확정한다.

한나라당은 해미출신의 이완섭(54) 전 서산시 부시장을 8일 시장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부시장으로 1년6개월간 있었던 서산시청이 선장을 잃었다”며 “서산호를 그냥 바라보고만 있다는 건 직무유기하는 것과 같고 사랑하는 서산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2일 서산시장 선거 때 후보로 나왔던 신준범씨와 전 주민지원국장 노상근씨, 이도규씨, 한기남 씨 등 4명의 후보가 나와 후보확정을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심위원회 구성이 늦어져 오는 17~18일 당원 50%, 일반인 50% 비율로 여론조사 경선을 펼친다. 1000명을 뽑아 자동응답장치(ARS)전화 설문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20일 발표된다.


자유선진당은 전·현직 도의원간의 공천대결에서 박상무 현 충남도의원이 차성남 전 도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을 받았다.


박 의원은 선거에 나서며 “불법선거운동으로 인한 전직시장들의 중도하차를 지켜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이 한몸 던지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10.26 재·보궐, 서산·충주시장 후보는 누구? 충주시장 후보들, 이종배(한나라당), 한창희(한나라당, 무소속 준비), 김호복(한나라당), 강성우(민주당), 이재충(무소속)


◆충주시장 선거=충주시장선거엔 6명의 후보가 몰린 한나라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재심청구, 탈당, 무소속출마 등으로 어수선하다.


민주당에도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나 그만그만한 인물들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뽑는다.


한나라당은 5일 이종배 전 행정안전부 2차관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지난 달 24일 공천신청 마지막 날 행안부 차관직을 그만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자 김호복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재공천을 요구하고 한창희 농어촌공사 감사가 무소속출마 뜻을 밝히는 등 충주시장 재선거가 격랑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이 두 예비후보들은 충주시장을 지낸 사람이어서 충주에서 탈당할 경우 한나라당 지지표가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


특히 김 예비후보와 한 감사는 모두 전직 충주시장을 지내 충주지역사회에서 일정부분 영향력을 갖고 일부 한나라당 당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이종배 예비후보를 공천한 한나라당으로선 표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도 후보들이 몰렸다. 민주당은 9일까지 예비후보자를 공모한다. 강성우, 임종헌, 박상규 충주지역위원장 등이 경쟁구도를 갖췄고 무소속으로 뛰던 최영일 후보가 5일 민주당 입당과 함께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보는 국민참여경선을 벌여 확정된다. 민주당은 당원선거인단 투표결과 50%와 당원이 아닌 국민선거인단 50%를 전화면접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해 최고득표자를 후보로 정한다. ARS여론조사는 14~15일 하며 21일쯤 후보가 최종 확정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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