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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01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으로 지명된 광주 동성고 투수 김원중이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금 1억 5천만 원, 연봉 2,4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원중은 우완정통파 투수로 동성고 2학년 때 시속 148km를 던지며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1cm의 큰 키와 긴 팔로 그는 다른 투수들보다 높은 타점을 자랑한다. 주 무기는 시속 140km 중반의 직구와 서클체인지업이다. 슬라이더, 커브와 적절하게 섞어 던지며 효율적으로 타자를 요리한다고 평가받는다.
한편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김원중은 “구단에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체형이 비슷한 니혼햄의 에이스 다르비슈 유와 같은 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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