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이탈리아와 독일 국채에 대한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이 유럽 부채 위기가 확신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일 오전 11시(런던 현지시간) 정보제공업체 CMA는 독일 국채 CDS가 전일 대비 4bp 오른 94bp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채 CDS는 19bp 뛴 508bp를 나타냈다.
신용등급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 날 국채금리 상승과 정권 불안, 경제성장률 둔화 등을 이유로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이탈리아의 부채 규모는 유럽 내 2번째에 달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부채위기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미즈호인터내셔널 런전의 앙케 리처 채권투자전략가는 "추가금융과 지원책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관심사"라며 "이탈리아의 부채 규모가 어마어마한 만큼 시장 전반의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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