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서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오페라단이 도봉구를 찾는다.
도봉구는 20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페라 ‘돈 빠스꽐레’의 감동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도봉구민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돈 빠스꽐레는 ‘사랑의 묘약’으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도니제티(1797~1848) 작품이다. 돈 많고 나이 많은 독신자 돈 빠스꽐레와 조카 에르네스트, 젊은 과부 노리나가 보여주는 코믹한 스토리가 서정미 넘치는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에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오페라단이 함께한다. 1985년 2월 창단된 이래 한국적 오페라의 발판 구축에 앞장서 왔다.
오페라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역수출, 현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시 객원합창단이 함께해 음악에 웅장함을 더한다.
도봉구는 구민들에게 많은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7월에는 유명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엮은 ‘갈라콘서트’를 무대에 올려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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