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환율변동과 관련해 "가급적 외환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한다는 서울 액션 플랜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이코노미스트 벨웨더 컨퍼런스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환율의 경우 지난해 수립된 서울 액션 플랜에 따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신흥국이 유럽을 지원해야한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언급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다음주 미국에 가서 만나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라 물가 중시 기조가 변화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물가는 최고의 복지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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