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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와 펜디가 만났다..'그란카브리오 펜디'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첫선..곳곳에 펜디 문양 새겨

마세라티와 펜디가 만났다..'그란카브리오 펜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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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마세라티가 패션 브랜드 펜디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차량인 '그란카브리오 펜디'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펜디’는 마세라티 최초의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인 ‘그란카브리오’에 펜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의 패션 감각을 집약한 모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컬러와 소재가 눈길을 끈다. ‘그리지오 피아마 펜디’로 불리는 삼중 레이어드 바디 컬러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발하는 이리데슨트 골든 피니시의 다크 그레이 컬러가 적용돼 이탈리안 특유의 우아함을 나타냈다.


또 대시보드와 내부의 우드 장식에는 펜디를 대표하는 옐로우 컬러인 ‘페르가메나 펜디(Pergamena Fendi)’로 마감됐으며 도어, 기어 손잡이,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트 헤드레스트의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로고에도 펜디의 옐로우 컬러가 적용됐다.

시트에는 펜디의 더블 F 로고로 스티치 마감했고, 20" 알로이휠과 사이드 스커트에도 펜디 로고를 새겼다. 기어 손잡이와 플로어 매트는 펜디만의 꾸오이오 로마노 가죽으로 마무리됐다.


대시보드, 루프 탑 양 측면에는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특별히 디자인한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로고와 펜디 로고 그리고 5자리 일련번호가 새겨졌다. 스페셜 블랙 컬러의 루프 탑에도 역시 더블 F 로고로 장식했다.


마세라티와 펜디는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동일한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한정판 여행용 가방 및 액세서리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마세라티와 펜디가 만났다..'그란카브리오 펜디' 공개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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