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레딧은 9일 이탈리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0.6%로 하향조정했다.
유니크레딧는 올 하반기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이탈리아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2%에서 0.4%로 큰 폭으로 하향조정했다. 유니크레딧은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전망"이라며 "재정긴축안이 소비자 심리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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