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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가 부인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김문수지사가 부인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 참석, 부인 설난영 여사와 함께 수화로 '사노라면'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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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모처럼 부인 설난영 여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 8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 공무원 수화 경연대회'를 트위터를 통해 소개하면서다.

김 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경기도공무원수화경진대회>에 아내와 함께 출연 "사노라면"을 수화했습니다. 수화할 때마다 찡한 소통의 감동이 옵니다. 농아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 연습과정도 기쁨으로 바뀌네요^^"라며 글을 올렸다.


경기도 공무원 수화 경연대회는 경기도가 공무원들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해 청각 언어장애인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민원인 방문시 적절히 응대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열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경기도청 등 9개 팀이 참가해 노래, 웅변, 콩트 등 3개 분야에서 자웅을 겨뤘다. 김 지사 부부도 지난해에 이어 참가해 수화로 특별 공연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공무원 수화 보급과 청각ㆍ언어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5만1000여명에 달하는 청각 및 언언 장애인을 위해 7억5800여 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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