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쓰오일(S-OIL)은 추석을 맞아 서울시 강서구 일대에서 송편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8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를 비롯한 에쓰오일 사회봉사단 100여명은 강서구 등촌동 등촌4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비누 등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강서구 일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650 세대에 전달했다.
취임 이후 매년 추석마다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수베이 대표는 직접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근황을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수베이 대표는 "이웃간의 따뜻한 나눔과 한국의 아름다운 정(情)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 울산공장도 이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쌀 2084포(20kg)를 울산시에 기부했다. 이 쌀은 울산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정 2000여세대에 제공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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