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7일 디지털파크 잠실점에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9월 한달간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이 지난4월 선보인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는 공공장소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으며, 42인치 LCD 터치스크린으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2B 수익모델이다.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롯데마트가 1일 오픈한 국내 할인마트 최대 규모 가전제품 전문 매장으로,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는 매장 입구에 총 3대가 설치됐다. 매일 600장 한정으로 1인당 최대 5매까지 9월 한 달 동안 무료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는 장당 4초만에 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USB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실시간으로 읽어들인다. 또한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 팀장은 “일본의 유명 가전제품점 요도바시 입구의 포토 키오스크가 인기를 끌었듯이 국내에서도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빠르게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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