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후지필름은 20일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컴팩트 디카 ‘파인픽스 Z90’을 출시한다고 밝혔따.
Z90에는 포토샵 보정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얼굴의 잡티를 없애주고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화사모드'가 탑재됐다. 후지필름의 화사모드는 지난 2007년 처음 적용된 뒤 여성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이다.
3.0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아이콘 터치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으며 화면의 피사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촬영해주는 터치샷 기능을 지원한다. 동영상을 자르거나 붙이는 편집작업도 터치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420만화소 이미지센서와 28mm 광각 5배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를 잡는 방향에 따라 화면이 가로나 세로로 자동 전환된다. 이밖에도 연속 촬영한 3장의 사진을 이어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모션 파노라마 기능, 이미지를 지정 분류해서 손쉽게 포토북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포토북 어시스트 기능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20만원대.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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