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밤 10시부터 TV 생중계로 진행되는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에 참석,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청와대 상춘재 앞마당에서 80분간 진행되는 이날 대담에서 이 대통령은 정치, 경제, 복지, 고용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허심탄회하게 답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새로운 국정철학 '공생발전'에 대해 국민들에게 상세하고 설명하고, 주요 정책들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담에는 KBS 황상무 앵커, 홍성걸 국민대 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 고용차별개선 홍보대사인 정은아 아나운서 등이 질문자로 참석한다. 대담은 KBS1 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국민들이 궁금해했던 부분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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