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5일 여군 창설 61주년(6일)을 맞아 모범 여군 200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여군은 6·25전쟁이 한창일 때 함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창설됐다"면서 "나라를 구하는 데 남녀노소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고, 여성이 스스로 군인의 길을 택하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용기와 뜨거운 애국심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 학군단이 선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그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면서 "여성 군인들이 늘어갈수록 군대 문화와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고, 군의 사기도 크게 오르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은 '군복을 입은 것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면서 "정부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군의 복지 여건을 개선하는 등 여러분의 애국심이 더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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