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난 2005년 9월부터 구립 추모의집(납골당)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구는 매장 보다는 화장 제도가 정착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가격이 저렴한 납골당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 추모의집은 동작구에서 약 한시간 거리인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에 위치한 (재)효원납골공원 내에 마련돼 있다.
추모의집은 1만9454㎡면적 토지에 지상 3층(연면적 6030㎡) 규모이며 총 4만8904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이 중 5000기를 동작구 구민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추모의집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5년 6월 서울시 7개 자치구(동작, 종로, 중구, 성동, 광진, 성북, 도봉구)와 공동으로 협약을 맺어 납골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총 5,000기 시설을 배정받았다.
이용기간은 15년이며 5년씩 3회까지 연장, 최장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격은 동작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자로 사망 5일내에 신청하거나 동작구에 설치된 분묘를 개장, 화장한 유골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금액은 일반주민은 20만원,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원이다. 기타 15년 단위로 45만원의 관리비를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효원납골공원(☎031-354-4742)으로 직접 하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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