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노량진1동 강남교회 일대 나눔의 거리 선포하고 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1일 ‘노량진 만안로 일대'를 제2호 동작 나눔의 거리로 선포한다.
특히 이 날 행사는 노량진 만안로 일대를 제2호 나눔의 거리로 선정하고 기념식과 다양한 나눔, 문화 체험을 통해 기부업체와 지역주민이 하나가 돼 서로돕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눔의 거리 선포식 행사는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기부업체, 이용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로원 지하 강당에서 난타공연과 나눔의 거리 선포, 기부업체 대표 협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 날 오후 강남교회에서는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나눔 부스가 마련돼 비빔밥 나눔행사와 기부업체 시식회 진행, 장미꽃 돋보기 나눔행사 등 테마나눔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본기모노, 베트남 아오자이, 중국 치파오 등 다문화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면서 잔잔한 흥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 풍선으로 사과 만들기 체험장도 마련, 지역주민들에게 풍선사과도 배포될 예정이다.
동작구 내 기부업체는 지난 8월 말 현재 58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주민 537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저소득 노인 생신잔치로 이웃사랑을 펼쳐 온 새마을식당 노량진점 최대곤 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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