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에 나눠진 현장조직별로 복지시설 돕기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석 이사장(사진 왼쪽)과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금천구에 있는 남문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떡과 쌀, 과일 등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식품은 관내 자매결연 사회복지법인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이 시장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 및 행사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포상, 불우이웃돕기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었다.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도 정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아동센터 2곳과 탈북동포아동 교육기관인 삼흥학교, 경노당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성금을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본사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33개 현장조직을 활용해 복지법인에 후원성금을 전달했다.
조 이사장은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소통을 위해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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