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일본계 금융기관과 1억달러 규모의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커미티드 라인'은 유사시 외화를 빌릴 수 있는 구속력 있는 약정된 권리다.
광주은행은 추가로 이달말까지 중국계 은행과 5000만달러 커미티드 라인 체결을 계획 중이다.
이는 최근 금융당국의 '위기상황 대비 외화유동성 확보 요구'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외화 유동성 위기에 사전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또 광주은행은 상반기에 미국과 일본계 신규 차입처 발굴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유럽지역 조달 비중을 은행권 평균 이하로 유지해 대륙별 편중을 해소했다.
광주은행 측은 "송기진 은행장이 금융위기 이후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해 ING은행, 미즈호은행, 중국교통은행 등 유수은행과의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계를 강화해 온 결과"라며 "광주ㆍ전남 지역 기업의 수출입 거래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제때 충분히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은행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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