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상황실에서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수품의 공급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점검반은 과일·축산물·수산물 등 3개반으로 편성하며, 농식품부, 검사기관, 지자체, 농수협, 농산물유통공사 등이 참여한다.
점검내용은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과일은 16개 사과, 배 주산지 중심으로 생육상태와 착색정도, 산지 출하동향 등을 점검하며, 축산물은 유통·저장·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점검한다.
수산물은 다량보유업체의 출하동향, 유통업체에 공급한 정부비축 수산물의 판매동향, 공급상 애로요인 등을 점검하여 필요시 대응방안을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성수품 공급대책 상황실에서는 15개 성수품의 공급상황과 가격동향 및 품목별 대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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