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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해지역에 재난관리기금 1206억원 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1206억원을 지원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무예치비율이 15% 하향 조정돼 가용재원이 확보된데 따른 것이다. 해당 비용은 ▲하천제방 보수공사(189억원)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사업(36억원) ▲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351억원) ▲하수도 긴급 준설(150억원) ▲산사태 복구 및 방지(387억원) ▲우면산 산사태 긴급복구(93억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9월초까지 최종 배정된다. 재난관리기금 투자가 확정된 사업 중 긴급성을 고려해 401억원은 지난달 18일 우선 배정됐다.


특히 서울시는 하천제방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 하수관로 정비 등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해지역 18개 지방하천에 189억원을 투입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고 제방 및 호안 등의 균열 및 이탈 부분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63개소의 ‘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351억원을 지원해 관로 응급보수 부분은 긴급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산사태 복구 및 방지’ 사업을 통해 우면산을 포함한 서울시 81개소의 산사태 피해지역에는 387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해복구 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해 수해피해를 긴급 복구하고 있다”며 “응급복구는 항구복구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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