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태풍피해목으로 만든 목공예품 제작 판매 수익금 197만5천원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태풍피해목 등 버려지는 나무로 만든 솟대 받침대 나무안마봉 등을 판매한 수익금 197만5000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양천구는 올 5월부터 목공예품을 제작 판매, 5~6월 판매수익금 102만7000원은 지난 6월30일에 이미 기탁했다.
도 7~8월 판매수익금 94만8000원을 이번에 추가로 기탁하게 된 것이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태풍피해목 등 고사목의 경우 지금까지 많은 예산을 들여 폐기물로 처리해 왔다.
그러나 양천구는 오히려 목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처음에는 다용도 받침대 나무화분 나무어항 등 3종류 목공예품을 제작했지만 점차 종류를 다양화 해 솟대 나무안마봉 목침 화병 역기까지 제작하고 있다.
구는 어려운 이웃돕기사업과 함께 산림 내 의자설치, 안양천에 대형그네 원두막 설치, 방향표지판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 약 6400만원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산림에 쓰러진 아카시나무를 소재로 활용, 잊혀져 가는 장작패기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 수익금 96만6000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김유봉 양천구청 푸른도시과장은 "연말에 집중되는 어려운 이웃돕기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 연중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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