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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장초반 소폭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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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개인 '사자'에 5거래일 연속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며 1850선에 올라섰다.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상승 전환, 3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덕분이다. 8월 FOMC 회의에서 일부 정책의원들이 추가 경기부양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9월 FOMC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8.90포인트(0.48%) 오른 1852.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갭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20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 역시 200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50억원, 360억원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 우위를,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다. 운송장비 업종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품,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통신업종도 0.5% 이상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출발이 좋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2% 이상, 기아차가 1% 이상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포스코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보다 1000원(0.13%) 내린 74만1000원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날 보다 3.90포인트(0.80%) 오른 492.39를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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