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제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taco)를 컨셉트로 한 스낵 '타코스'(TACOS/70g)를 30일 출시했다. '타코스'(TACOS)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인 타코(TACO)와 스낵(SNACK)의 에스(S)자를 붙인 이름이다.
'타코스'(TACOS)는 옥수수 밀 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또띠아를 오븐에 구운 후, 몸에 좋은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로 튀기고, 치즈 살사 칠리 새우 등으로 만든 멕시코풍 특채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정통 멕시코풍 스낵이다. 타코스(TACOS)는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바삭 하면서 씹하는 맛이 있어 절묘하게 조화를 연출하는 것이 매력이다.
'칠리쉬프림'와 '살사치즈' 등 2종으로 '칠리쉬림프'는 통새우와 칠리소스를 가미해 고소하고 달콤하며, 고소한 새우맛이 일품이다. 또 '살사치즈'는 치즈와 살사소스의 결합으로 짭조름하며 매콤하고 담백하다.
칩의 모양은 마치 남미사람들의 소풍음식으로 알려진 타코와 퀘사디아를 미니어처로 만든 듯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또 타코나 궤사디아처럼 얇고 동그란 칩을 반으로 접고 포개놓은 반달 모양의 2중 구조로 씹을 때 부서지는 느낌이 경쾌하다. 적당한 크기로 똑똑 끊어 나눠 먹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칩에 나눔 선을 새겨 놓았다.
이와 함께 영화 써니에 출연한 배우 강소라를 모델로 제작한 텔레비전 광고는 멕시코풍 전통 스낵 타코스(TACO)가 우울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는 내용으로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한다.
롯데제과는 '타코스'(TACOS)의 매출이 월 평균 2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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