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이수근보다 키가 작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는 시청자 투어 3탄 객원 MC로 김병만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멤버들은 절친으로 알려진 김병만과 이수근에게 "언제부터 친구였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1975년생 단짝 친구로 지난 2000년도부터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첫인상이 어땠느냐?"라고 묻자, 이수근은 "딱 이랬다"고 단순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키는 누가 더 크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수근은 대답을 회피했으나 김병만은 "이 상황에 누가 큰 게 뭐가 중요하냐?"라며 "내가 많이 작다. 가까이 서게 될지 몰랐다"고 솔직히 답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토리 키재기 아닌가?" "둘이 진짜 여러모로 닮았다" "김병만 개그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 투어 3탄'의 멤버별 담당 연령대가 공개되는 한편, 멤버들과 시청자 합격자 간에 깜짝 전화연결 모습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높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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