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온라인상의 사이버쇼핑 거래 규모가 9분기 연속 10%대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의류·패션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사이버쇼핑 총 거래액은 7조49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7.8%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 2009년 2분기 11% 상승한 이래 9분기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거래액이 1조1820억원(16.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거래액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각각 5.0%, 12.2% 증가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사이버쇼핑으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 이용을 많이 했는데, 총 거래액이 9870억원(14.0%)이었다. 지난 1분기보다 12.8%, 지난해 2분기보다 19.8% 거래액이 늘었다.
다음으로는 생활·자동차용품 거래액이 7530억원(10.7%), 컴퓨터 및 주변기기가 6850억원(9.7%), 음·식료품이 4940억원(7.0%), 아동·유아용품이 4140억원(5.9%), 화장품이 3960억원(5.6%), 스포츠·레저용품이 316억원(4.5%)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 2분기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총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2010년(평균 9.1%)에 이어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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