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립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 시장 진흥사업조합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하반기 경제정책의 하나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부처별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정은기 국립서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 복지부 직원, 중곡제일시장 진흥사업조합원 등 총 2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자매결연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선포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서울병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669만원)을 일괄 구매하고 전 직원에게 나눠주며 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립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여 지역사회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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